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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은석 박사님 2020/02/06 (09:26) 조회(1296) 관리자

[사회정책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은석 박사님

 

한국사회정책학회에서는 청년 신진연구자의 다양한 활동들을 응원하고자, 분기별로 5명의 청년 신진연구자 분들을 뉴스레터를 통해 학회원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호에는 김유휘, 김윤민, 은석, 이다미, 최혜진 박사님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자기 소개 (어떻게 연구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나요)

20198월에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박사를 마친 은석입니다. 제가 연구자의 길을 처음 생각했던 건 사회의 부조리들이 보이기 시작하던 학부 2학년 때였습니다. 한 교수님께서 사회복지학은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 해결을 고민하고 정책적 대안을 찾아나가는 처방적 성격을 지닌 학문이라고 설파하셨는데, 그 말씀에 끌려 복지정책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연구분야 소개

복지국가 비교연구, 복지정치, 담론연구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복지국가를 조망하는 연구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꽂혀있는 키워드는 변화하는 가족’, ‘세대 갈등입니다. 삶의 방식이 변화하는 속도에 비해서, 정책적 대응이나 담론 형성의 속도는 당연히 그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런 영역들에서 제가 해야 할 연구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논문 소개

가장 최근에 낸 논문은 20198월에 발표한 제 학위논문 <복지제도의 확대와 세대갈등>입니다. 2010년대 우리나라 복지정책의 변화가 세대갈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는 분석하였습니다. 또 하나를 소개하자면... 그간의 연구와는 조금 결이 다른 연구인데요... 서울시 청년허브와 카카오임팩트의 도시 서울의 문제를 정의할 청년연구자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도시 서울의 공간불평등 검토: 어린이 놀 공간의 차이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얼마 전에 냈고, 이를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삶에서 중요한 것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것과 서울대·충남대 등에서 맡고 있는 강의를 준비하는 일, 그리고 아직 어린 두 딸(7, 4)과 시간을 보내며 함께 노는 일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연구활동 향후 계획

계급론 이후 세대젠더가 새로운 정치적 단층선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지국가의 발달과 세대 갈등 및 젠더 갈등의 관계에 대해서 연구해 갈 생각입니다.

 

학회에 바라는 것

한국사회정책학회를 통해서 향후 한국 복지국가가 노정해가야 할 방향, 그리고 창의적인 대안들에 대해 배우며 연구하고 싶습니다.

 

다음 소개시켜 주실 분은?

노인요양제도에 대한 연구로 박사를 마치고 지난 여름 독일에서 귀국한 윤태영 박사님(연세대 졸, 괴팅엔대학교 박사 졸)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