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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이상우 교수님 2024/01/20 (15:02) 조회(140) 관리자

한국사회정책학회는 신진연구자의 학문적 발달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 발간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는 권소영 연구원님, 허준기 연구원님, 이상우 교수님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1. 현재 소속

안녕하세요.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재직 중인 이상우입니다.

 

2. 관심연구분야

현재 관심 있는 연구분야 :

노인복지, 사회복지전달체계, 돌봄 관련 사회서비스 정책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해당 분야를 연구하게 된 사회적 배경 : 사회복지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시점의 한국이 인구고령화 등 노인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있는 분야로 개인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3. 박사논문주제

박사논문의 주제 : 초고령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에 관한 연구

박사논문의 주요 연구결과 : 본 연구에서는 80세 이상 초고령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고,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의 신체적 건강조건, 경제적 조건, 가족관계 조건,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1단계 양적연구와 2단계 질적연구의 혼합연구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1단계에서는 한국복지패널조사의 1차 년도(2006)부터 8차 년도(2013)까지의 자료를 활용하여 지난 8년 동안의 시간 변화에 따른 초고령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검증하였습니다. 2단계 질적 연구에서는 양적 연구를 통해 검증된 분석결과에 대한 보다 정교한 해석과 논의를 위해 80세 이상 초고령 노인 8명을 목적표집하여 인터뷰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80세 이상 초고령 노인집단과 80세 미만의 노인집단 간에는 신체적 건강, 경제적 활동, 배우자 및 자녀와의 가족관계 등의 특성에서 차이가 확인되었습니다. 둘째, 초고령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 수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삶의 만족 변화율 증가, 우울수준 감소). 셋째, 초고령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에는 부정적 측면의 특성이 공존하였습니다. 양적 연구 분석결과 각 연령집단 중에서 80세 이상 초고령 노인집단의 우울수준이 전반적으로 가장 높았고, 질적 연구 참여자들로부터 현재 자신의 인생을 희망이 없는 시기’, ‘성취해야 할 목표가 없는 시기로 인식하는 체념적 태도를 함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넷째, 초고령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은 객관적 인생의 조건보다 자기 삶에 대한 주관적 인식과 관련한 요인들(주관적 건강, 가족관계 만족, 자아존중감)에 의해 설명되었습니다. 다섯째, 초고령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과의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노인의 연령집단별 세분화의 필요성과 초고령 노인의 안녕감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적 함의를 논의하였습니다.

 

4. 현재 연구활동 혹은 향후 연구계획

현재 진행중인 연구활동(향후 연구계획) :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 연구들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 노후준비지원사업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 사회서비스 개발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평가연구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향후 한국의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연구자로서 관련 후속연구들에 계속 관심을 갖고자 합니다.

 

해당 연구활동의 기대효과 : 우리나라의 국민의 돌봄 욕구를 충족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5. 학회에 바라는 점 혹은 하고싶은 말

사회정책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이 학회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6. 다음 뉴스레터 신진연구자 추천 

이선우 교수(국립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