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정책학회는 신진연구자의 학문적 발달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 발간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는 김지현 연구위원님, 이보람 연구원님, 이건민 연구위원님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1. 현재 소속

안녕하세요. 전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보람입니다.

2. 관심연구분야

[현재 관심 있는 연구분야]

중년과 노년기 성인의 다차원적인 영역의 건강과 각 영역의 건강이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영역에서의 사회적 관계와 사회참여가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해당 분야를 연구하게 된 사회적 배경]

매년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길어진 수명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건강수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년기 이전에 사회·신체·여가·경제 등 다차원적인 영역에서의 노후준비는 노년기의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년기의 노후준비 수준을 알아보고, 노후준비 수준을 높여 궁극적으로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일 필요를 느꼈습니다.

3. 박사논문주제

[박사논문의 주제]

박사 논문은 중년기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노후준비 유형을 가족생활주기별 차이에 따라 비교했습니다.

[박사논문의 주요 연구결과]

중·장년기 농촌지역 주민의 사회적·신체적·여가활동·경제적 노후준비 수준 중 여가활동 영역 노후준비 수준을 높일 필요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노후준비유형은 전영역 취약형, 전반적 우수형, 여가영역 취약형, 경제영역 취약형으로 구분되었으며, 가족생활주기별로 노후준비에 취약한 영역이 다르게 나타나 노후준비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생활주기를 고려할 필요성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4. 현재 연구활동 혹은 향후 연구계획

[현재 진행중인 연구활동(향후 연구계획)]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와 함께 95세 이상의 초고령 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 연구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활동의 기대효과]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나가아가는 상황에서 초고령인의 삶을 들여다봄으로써 장수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5. 학회에 바라는 점 혹은 하고싶은 말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같은 주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하는 한국사회정책학회의 취지대로 학문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학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6. 다음 뉴스레터 신진연구자 추천

허준기(광주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연구원)를 다음 신진연구자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