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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송민정 박사님 2023/06/26 (17:16) 조회(278) 관리자
한국사회정책학회는 신진연구자의 학문적 발달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 발간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는 송민정 박사님, 김수진 교수님, 김동진 박사님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1. 현재 소속

개인 연구자

 

2. 관심연구분야

[현재 관심 있는 연구분야] 

취업 후 직장에서 교육 훈련 참여를 통한 스킬 축적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밝히고 그 원인을 탐색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해당 분야를 연구하게 된 사회적 배경] 

한국의 성별 간 임금 격차가 OECD 국가들 중 가장 큰데, 취업시점보다 경력이 높아진 시점에서 임금이 벌어진 것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여성의 경력단절이 미친 영향도 크지만, 교육 훈련 등을 통한 스킬 축적과 그에 대한 보상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제공되는 것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관심을 갖게 되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3. 박사논문주제

[박사논문의 주제] 

한국의 스킬 축적과 보상에 관한 연구 기업 교육훈련투자의 성별격차, 스킬이 성별임금격차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기업규모의 중첩효과 연구

 

[박사논문의 주요 연구결과]

한국의 노동시장에 존재하는 성별격차 문제를 스킬 축적과 보상의 관점에서 연구하였습니다. 먼저 HCCP자료를 사용한 패널분석 결과 스킬의 축적 단계에서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성별 차이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유추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역량(인지적스킬)’에 대한 측정치를 제공하는 PIAAC자료를 사용하여 성별임금격차를 임금분해하여 국제비교를 시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한국이 OECD보다 성별임금격차가 2배 가량 높았는데, 구조효과로 인한 차이는 한국이 OECD와 비슷한 수준인 것에 반해, 구성효과가 큰 것이 주된 원인임을 밝혔습니다. 한국의 구성효과가 큰 이유로 여성 노동의 산업, 기업규모, 고용형태, 직종 특성과 함께 여성의 낮은 스킬 축적을 들 수 있었습니다. 이를 기업규모를 구분하여 무조건부 분위회귀 분석을 추가로 시행하였는데, 중소기업과 저임금군의 임금은 그 자체로 매우 낮으며 중소기업 저임금군의 경우 성별임금격차에 직종분리가 미치는 영향이 크며, 대기업일수록 여성의 스킬 축적이 남성보다 낮은 것임을 밝혔습니다.

 

4. 현재 연구활동 혹은 향후 연구계획

[현재 진행중인 연구활동(향후 연구계획)] 

현재 개인연구자로서 연구단체의 정책연구위원 및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쪽은 노동실태조사를 분석하여 정책의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고, 다른 한 쪽은 여러 국제 자료들이나 가공 원자료 등을 검토하여 한국의 여러 노동현황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해당 연구활동의 기대효과] 

한국 노동시장의 실제 현상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개선점을 모색하여 노동시장에 존재하는 여러 격차들을 줄이는 제도 개선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5. 학회에 바라는 점 혹은 하고싶은 말

학제간 연구와 교류의 장으로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소개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 뿐 아니라 직접적인 교류의 장까지 확대되어 더 활발하고 풍요로운 연구의 장이 되길 응원합니다.

 

6. 다음 뉴스레터 신진연구자 추천

김지현 박사님(연세대학교 행정학과)을 다음 신진연구자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