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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한신실 부연구위원님 2022/03/23 (16:31) 조회(405) 관리자

한국사회정책학회는 신진연구자의 학문적 발달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 발간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이번 호에는 박미진 연구원님, 유한나 박사님, 한신실 부연구위원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1. 현재 소속

 

국민연금연구원 연금제도연구실에 재직 중입니다.

 

 

2. 관심연구분야


- 현재 관심 있는 연구분야

최근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는 분야는 첫째, 노후소득보장과 관련하여 한국 노인 가구의 소득 구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변화 양상, 둘째, 복지 확대에 따른 경험 증가와 그 결과로서의 복지 태도 변화 양상, 셋째, 한국 복지국가 체제 지형과 사회정책별 발달 경로입니다.

 

- 해당 분야를 연구하게 된 사회적 배경

먼저, 노후소득보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기초연금 확대 정책 기조와 국민연금의 성숙으로 노인 가구의 공적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과거 노인 가구의 주 소득원이었던 사적이전소득의 역할과 비중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단순히 대체와 보완의 관계로 설명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제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 공적연금에 대한 유무형의 복지경험이 누적되면서 분명히 특정한 복지태도를 가지게 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각각의 복지경험이 서로 다른 복지태도를 야기하였는지, 그리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각각의 복지태도를 가진 집단은 어떤 복지경험의 차이를 가지는지, 그리고 집단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는 향후 공적연금 개혁에 대한 이해관계자 집단의 여론이 어떻게 형성될 것인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연구주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복지국가 체제를 설명하는 다양한 주장들이 혼재해 있는 상황에서 개별 사회정책들의 발달 경로와 특성을 통해 한국 복지국가의 체제적 특성을 일관되게 설명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 , 과연 한국의 다양한 사회정책들은 한국 복지국가를 기존의 특정 이념형으로 설명이 가능한지, 그게 아니라면 대체 이런 현상은 왜 발현되었는지, 그 배경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박사논문주제


- 박사논문의 주제

50%에 육박하는 노인 빈곤율의 출발점으로서 한국 중고령자가 50대에 경험하는 소득절벽을 실증하는 논문으로 중앙대학교에서 2018년 학위를 마쳤습니다.

 

- 박사논문의 주요 연구결과

한국 50대가 경험하는 소득 절벽을 실증하기 위하여 노동패널 자료과 집단중심추세분석, 배열분석 등을 활용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50대의 20% 가량이 소득 절벽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과정에서 공적연금제도에서 배제되고, 가구의 자산 수준이 감소하는 등 노후 소득 상실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이 부실해지는 것을 실증하였습니다. 정리하면, 한국 사회에서 다수의 50대 중고령자들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면서 소득 급감을 경험하는 동시에 노후 빈곤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이 훼손되면서 빈곤 취약성이 강화되기 때문에 빈곤한 노인이 되기 전에 전방위적인 정책들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한국의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요원할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4. 현재 연구활동 혹은 향후 연구계획


- 현재 진행중인 연구활동(향후 연구계획)

2022년에는 공적연금제도와 관련한 복지경험과 복지태도의 추세 변화, 그리고 그 배경에 대해서 연구를 계획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해당 연구활동의 기대효과

그동안 복지 지출이 증대하고, 여러 복지 제도가 성숙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복지 경험들이 어떠한 복지 태도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5. 학회에 바라는 점 혹은 하고싶은 말


유사한 관심 분야를 가진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연구자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상이한 관점에서 관심있는 분야를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식견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6. 다음 뉴스레터 신진연구자 추천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의 류재린 부연구위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