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정책학회는 신진연구자의 학문적 발달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 발간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는 박미진 연구원님, 유한나 박사님, 한신실 부연구위원님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1. 현재 소속

 현재 연세대학교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관심연구분야

- 현재 관심 있는 연구분야

저는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조직, 운영관리, 공급사슬관리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 해당 분야를 연구하게 된 사회적 배경

 대학생 때 시각장애인 학생의 수업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던 중 경영학부 모임에서 데이비드 본스타인의 「달라지는 세계」 책을 접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에 매료되었습니다. 이후 석박사 과정에 진학해 사회적 기업 관련 연구 문헌을 꾸준히 읽으며 공부해왔습니다.

3. 박사논문주제

 - 박사논문의 주제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영리 기업의 파트너십에 주목해 영리 기업의 관점에서 자원기반관점 이론을 토대로 연구하였습니다. 영리 기업의 사회혁신파트너 역량 모델을 제안하고 역량 중요도를 분석하였으며, 영리 기업의 사회문제해결역량 인식이 사회적 기업과의 파트너십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습니다.

- 박사논문의 주요 연구결과

영리 기업이 중요시하는 사회혁신파트너의 역량 요인으로서 사회성, 지속가능성, 혁신성의 중요도를 확인하였으며, 영리 기업이 자조직 사회문제해결역량 인식이 낮고 사회적 기업의 사회문제해결역량 인식이 높을 때 사회적 기업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4. 현재 연구활동 혹은 향후 연구계획

- 현재 진행중인 연구활동(향후 연구계획)

현재 사회적 기업가정신,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식, 사회적경제조직과 타 부문(영리, 공공, 비영리)과의 협력에 주목해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CSV, ESG 등 영리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대한 확장된 연구를 할 계획입니다.

- 해당 연구활동의 기대효과

현대의 사회문제는 매우 복잡해 단일 주체가 이를 홀로 해결할 수 없기에,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5. 학회에 바라는 점 혹은 하고싶은 말

‘당면한 사회문제에 관한 실질적 해결방향과 대책을 제시’한다는 학회의 설립목적에 맞게 다양한 부문(공공, 영리, 비영리, 사회적경제)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문 분야 및 실무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시고, 관련 연구자들을 육성/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6. 다음 뉴스레터 신진연구자 추천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 신수민 교수님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