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신진연구자를 소개합니다] 황경란 박사님

한국사회정책학회에서는 청년 신진연구자의 다양한 활동들을 응원하고자, 분기별로 청년 신진연구자 분들을 뉴스레터를 통해 학회원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호에는 김경환, 윤태영, 최정원, 황경란 박사님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자기 소개 (어떻게 연구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황경란입니다. 저는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제 지식의 한계를 겪었습니다. 

특히 여성 이용자분들을 지원하면서 사회복지서비스가 단편적 지원체계로 인식되어 그 안에서 지원이 이뤄질 때, 

이용자의 실질적인 상황과 맥락은 반영되지 못하는 위험성에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 

이에 구조적인 변화를 고민하고 추구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연구분야 소개  

주요 연구분야는 젠더폭력방지, 피해자지원체계입니다.

최근 논문 소개 

박사학위논문을 토대로 지난 2월에 발표한 논문(성과주의와 규제 안에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은 어떻게 실천되는가)이 가장 최근이며, 

여성운동의 제도화 이후 정부교체 및 정책 기조 전환에 따른 민관파트너십의 변화와 

이로 인해 성매매피해자 자활을 지원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일은 어떻게 조직화되는지에 관해 연구한 논문입니다.

최근 삶에서 중요한 것

저는 졸업 이후 제 정체성에 대해 다시 고민 중입니다. 

저의 색깔이 분명한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조율해나갈 것인가의 방향을 찾는 것이 최근 저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연구활동 향후 계획 (모든 연구자들과 연구가 가능하다면 어떤 분과 연구를 해보고 싶나요?) 

여성이슈와 관련하여 보다 다양한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본소득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학회에 바라는 것 

신진연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기길 기대합니다.

다음 소개시켜 주실 분은? 

현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박은정 박사님(독일 보훔대학교)를 추천합니다.